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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용리단길에 다녀왔던 날이다. 

맛있는 곳이 많기도 하고, 용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약속을 할때 자주 용리단길을 이용했었다  🍕🎂👍

 

하지만 효뜨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감히 갈 엄두를 못냈던 곳이었다.

이번에는 대기를 해보자!!!!!!! 마음먹고 가보게 되었다. 

 

효뜨라는 이름이 먼가 귀염귀염하고 

외부에서 봤을때 가게도 되게 힙해보이고 

아주 첫인상이 맘에 딱 드는 곳이었다 💕

 

우리는 평일 화요일에 방문했고,

7시쯤 도착해서 약 30-40분 정도 대기하고

비로소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방문하던 날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이었지만,

1층 내부에 있는 약간 창고? 같은 곳에서 대기를 할 수 있어서

추위를 피할 수 있었다. 다행다행

기다릴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면,

아마 기다리지 않는 다른 곳을 찾아 헤맸을 것이다.....😂

 

위치는 용산우체국 뒷편 길을 쭈욱 따라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네이버 지도

효뜨

map.naver.com

우리는 아래와 같이 4개의 메뉴를 선택했다.

메뉴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은 선택일지 고민되었지만.....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메뉴들로 선택! 

 

1. 닭고기 쌀국수

2. 닭튀김

3. 모듬 해산물 초면

4. 효녀 볶음밥

+ 오비 생맥주 (😍)

 

 닭고기 튀김이다.

사실 막 튀긴 닭고기는 언제나 맛있기에...

매장에서 먹는 닭고기 튀김은 너무 맛있었고, 

맥주와 찰떡궁합이었다👍

 

닭고기 옆에 소스가 색이 당근색이라..

당근맛일거라고 상상했는데

먹어보니 약간 매콤한 마요네즈 맛이었다. 

살 찌는 맛 = 최고의 맛 

 

왼쪽이 효녀 볶음밥, 오른쪽이 모듬 해산물 초면이다.

나 포함 같이 간 친구들 모두 메뉴를 상세하게 읽어보지 않았어서 

초면이라길래 약간 식초가 들어간 상큼한 음식이지 않을까? 했었다.

 

그런데 먹어보니 누룽지탕이랑 비슷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바삭하게 튀긴 더 누들을 걸쭉한 국물이랑

쉐킷쉐킷해서 먹으면 되는데

그것도 누룽지탕이랑 비슷하다 ㅋㅋㅋㅋ

이것도 아주 짜서 맥주와 대단한 조합이었다😍😍

 

효녀 볶음밥은 그냥 볶음밥이다!! 

진짜 잘 볶아진 

약간 물기가 하나도 없는 

그런 볶음밥 맛이었다. 

먼가 쌀국수 국물과 함께 먹지 않으면

약간 목이 멕히는 그런 볶음밥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너무 목 멕히는 볶음밥은 그닥인 것 같다.

 

닭고기 쌀국수는 음식 먹는데에 집중하여 사진을 못찍었지만

국물 맛이 다른 곳보다 깊고 진했다.

국물을 안좋아하는 내가 국물만 먹었을 정도로...

 

사실 내가 가장 효뜨에서 맛있었다고 느끼고,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음식은 쌀국수인데.. 

가장 중요한 음식 사진을 안찍었군 ㅠㅠ

(아직 블로거 자세가 안되어 있음🤦‍♀️)

 

나중에는 점심이나 저녁에 간단히 쌀국수 먹고 싶을때

다시 방문해보고 싶당

저녁에 방문하면 사람이 너무 많으니 

다음에는 한번 점심 쌀국수를 도전해봐야겠다.

 

쌀국수 외의 다른 음식은 전반적으로 그냥저냥

맥주와 먹기 좋은 짠 음식들이었고,

대단히 맛있다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효뜨에 대한 몰리몰랑의 한줄 요약 

쌀국수 국물은 쏘굿이지만 다른 음식들은

이자카야에서도 맛볼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몰리몰랑의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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